더존비즈온·나이스 '스마트 BPO 사업' 업무 협약 체결

[김수연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나이스(NICE)그룹(대표 김광수)과 '스마트 BPO(Smart BPO) 사업 공동진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스마트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업무 뿐 아니라 마케팅, 홍보, 교육 등을 비롯해 IT 관련 전문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기업 경쟁력 및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 서비스 상품을 제공받게 된다.

양사는 보유 솔루션을 활용해 콘텐츠를 연계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올 하반기 중 이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의 ERP와 나이스 그룹의 기업신용관리솔루션을 결합한 공공평가서비스, 거래처 관리 솔루션 및 ERP와 홍보마케팅 솔루션을 결합한 마케팅·경영관리 상품 등이 서비스에 포함될 전망이다.

또한 더존비즈온과 나이스 그룹은 양사가 가진 IT인프라와 정보인프라를 융합해 중소기업의 요구에 맞춘 아웃소싱 상품 등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으며, 해외 시장을 공략할 신사업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광수 나이스 그룹 회장은 "나이스 그룹의 기업 정보 분석 노하우와 더존IT그룹의 IT솔루션 개발력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더존IT그룹 회장은 "전문성 있는 서비스 개발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에게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및 성장을 위한 핵심 역량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