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광주 수완점 24일 증축 오픈

[정은미기자] 롯데백화점(대표 신헌)은 24일 '롯데아울렛 광주 수완점'을 증축해 그랜드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9년 9월 오픈한 롯데아울렛 광주 수완점은 지난해 5월부터 기존 아울렛의 규모를 대폭 확장하는 증축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기존 영업면적에 추가로 1만4천㎡(4천250평)를 늘려 총 2만200㎡(6천110평)로 영업면적을 3배 가량 확대하고, 식음료 매장으로 1개 층을 별도 할애해 구성했다.

매장 면적 확대와 더불어 입점 브랜드 수도 기존 75개에서 165개로 2배 이상 늘어나고, 7관 1천415석 규모의 시네마도 신규로 들어선다.

수완점은 이번 증축으로 유명 인기브랜드의 메가샵과 종합관이 들어서고, 아웃도어와 스포츠 관련 차별화해 브랜드 구색을 대폭 보강했다.

여기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옥상공원을 만들어 고객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뽀로로 테마파크와 야외 호수 공원에 공연장도 마련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식음료 매장도 12개로 크게 늘리고 주차시설도 대폭 확충해 고객 편의를 보강했다.

정후식 롯데아울렛 광주 수완점 점장은 "롯데아울렛 광주 수완점은 이번 증축으로 아울렛, 마트, 시네마, 토이저러스 등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원 데이 쇼핑몰'로 발돋움 하게 됐다"며 "향후 주변 상권과 밀착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