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2년형 '코란도C' 출시

[정수남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가 6일 '코란도C'의 2012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2012년형 코란도C'는 시장 상황과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편의 사양을 새로이 적용하거나 확대하는 등 차량의 상품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란도C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블루투스 핸즈프리·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열선 스티어링 휠 ▲하이브리드 와이퍼 ▲2열 중앙 3점식 시트벨트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한 쌍용차는 ▲센터페시아에 카본 그레인 적용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도금 ▲에어컨 다이얼 하이그로시 코팅 ▲수퍼비전 클러스터 등도 개선했다.

아울러 ▲소음 감쇄 효과가 큰 시저스 기어 적용 ▲사이드·언더 커버 장착 등을 통해 진동소음(NVH)을 대폭 줄였으며 ▲변속 제어 시스템도 개선해 새로운 코란도C는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새롭게 출시한 '2012년형 코란도C'는 경쟁 모델보다 상품성과 안전성이 뛰어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임에도 불구하고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다"며 "이번에 선보인 코란도C는 지난 1월 출시한 '코란도스포츠'와 함께 올해 쌍용차의 판매 목표 달성과 경영정상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코란도C의 차가격(부가가치세포함)은 각각 ▲CHIC 모델 2천35만원 ▲CLUBBY 모델 2천340만원~2천500만원 ▲CLASSY 모델 2천630만원~2천78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