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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2012년형 신제품 '클라윈드 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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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전 인버터 기술 및 스마트 인체 감지 센서로 에너지 절감

[박웅서기자] 캐리어에어컨(대표 강성희)은 1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초절전 테크놀로지와 스마트 기능을 적용한 2012년형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을 선보였다.

신제품 '클라윈드 S'는 독일어 '클라'(깨끗한)와 영어 '윈드'(바람)의 합성어. 어린이들도 냉방병 없이 깨끗하고 건강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에어컨을 표방하고 있다.

'클라윈드 S'는 실외기 1대로 에어컨 2대를 가동할 수 있는 2+1 멀티 시스템 및 싱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독자적인 벡터 제어 방식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해 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외관에는 금속성의 프레임이 적용됐다. 또 제품 하단에 공간을 둬 공기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채용됐다. 실제 상태가 표시되는 디스플레이는 제품 전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보다 10cm 바깥쪽으로 터치 입력부가 위치해 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경기침체 여파로 소비자들이 제품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절전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는 등 합리적인 구매 행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신제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초절전 인버터 기술로 소비전력 81% 절감

캐리어에어컨은 초절전 인버터 기술인 '벡터제어 울트라 그린 인버터'를 갖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자사 동급 에어컨 기준 소비전력이 최대 81% 절감됐다. 전기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각각 61%, 77% 줄었다.

스마트 인체 감지 센서도 에너지 손실에 도움을 준다. 이 센서는 사람의 움직임을 파악해 공간에 사람이 없을 때는 자동으로 에어컨을 정지시켜 에너지 손실을 막아준다.

캐리어에어컨은 또 살균 클리닝 및 가습 기능을 제품에 적용했다.

살균 클리닝 기능은 운전 정지시 바로 꺼지지 않고 일정시간 미풍으로 팬이 작동해 열 교환기에 남아 있는 잔여 수준을 제거해준다. 자외선 램프도 동시에 작동해 제품 내부에 있는 세균 및 박테리아를 살균한다.

공기 중에 습도가 낮아지면 필터가 기화되며 가습량이 조절되는 자연 기화 방식의 가습기를 채용했다.

캐리어에어컨은 향후 전문점 및 양판점, 할인점 등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가격대는 250만~3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며 오는 3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홈멀티, 중대형 에어컨 및 제습기도 함께 출시

캐리어에어컨은 홈멀티 사계절 에어컨과 중대형 에어컨, 제습기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DC 하이브리드 인버터 냉난방 에어컨은 강력한 파워로 짧은 시간 안에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며 도달 후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로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다.

새롭게 출시된 11kw, 14kw 인버터 중대형 에어컨은 dc 인버터 제어 방식으로 높은 에너지 절감 제어를 실현했다. 냉난방 운전 기능을 통해 사계절 내내 제품을 사용이 가능하다.

제습기는 심플하고 단아한 디자인으로 공간 이동이 자유롭게 설계됐다.

이 밖에도 빌딩 토탈 솔루션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국가 그린 정책에 부합하는 미래형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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