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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생활가전 원재료 및 환율 문제 상당히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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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쪽 매출 늘고 신흥시장 지속적으로 대폭 성장하고 있어"

[박웅서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 수익성의 문제로 지적됐던 원재료 및 환율문제를 상당부분 극복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LG전자는 1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2011년 4분기 실적 관련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2분기 원재료 및 환율 문제 등으로 수익성이 대폭 하락했는데 3분기와 4분기 넘어오면서 상당부분 극복했다"며 "특히 북미쪽 매출이 많이 회복됐고 강점 가지고 있는 신흥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대폭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미국과 유럽에 여전히 리스크가 있고 이러한 리스크가 신흥시장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며 "불안 요소가 남아있지만 제품 경쟁력, 신기술 기반으로 선택과 집중해 건전한 매출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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