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업용 LED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김지연기자] LG전자가 31일부터 사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인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2'에 참가해 상업용 LED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598평방미터(㎡)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호텔TV 시스템, 비디오 컨퍼런스 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상업용 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G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기 위해 LED 프로모션 공간을 별도로 구성했다.

이 공간에서는 화면과 화면 사이 연결부위 두께가 5.3밀리미터(mm)인 165인치 LED 멀티비전(모델명 WV70)을 볼 수 있다. 기존 LED 대비 에너지 소비를 최대 30%까지 낮춘 제품을 기존 제품과 비교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각 제품의 용도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전시존에 호텔 로비, 객실, 자동차 판매점, 주유소 등을 꾸며놓고, 여러 공간에서 활용하는 장면을 직접 재현했다.

LG전자 백기문 커머셜마케팅담당은 "최신 LED 기술로 무장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군으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