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애플의 분기 순익이 구글의 매출을 넘어섰다.
애플은 24일(현지 시간) 2012 회계연도 1분기에 매출 463억3천만 달러에 순익 130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놀라운 실적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핵심 제품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 애플은 지난 분기에 아이폰 3천704만대를 판매,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이폰4S' 효과를 톡톡히 누린 셈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애플의 분기 순익 규모다. 이번 분기에 130억달러를 웃도는 순익을 기록하면서 구글의 분기 매출 규모를 넘어선 것.
지난 주 2011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을 발표한 구글은 분기 순익이 100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글이 분기 매출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창사 13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하지만 애플은 이번 분기에 순익 규모 만으로도 구글의 사상 최대 매출을 넘어서면서 '어메이징 애플'의 위세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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