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12년 상반기 판매촉진대회'를 개최하고, 판매역량 강화와 판매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는 ▲2011년 고객서비스(CS) 종합평가 최우수 지역본부·지점 포상 ▲사외강사 초청 특강 ▲2011년 최우수 지역본부·지점 포상 ▲2012년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 등으로 각각 진행됐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는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로 세계 자동차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세계에 406만대를 판매, 전년보다 13% 이상 성장하는 등 판매 목표를 달성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올 한해 국내시장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과 한미 FTA 등으로 수입차 업체의 적극 공세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최상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판매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올해 ▲고객 서비스의 질적 혁신 ▲판매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 ▲창의적 아이디어의 판촉전략 개발·시행 ▲책임감과 사명의식 등 4가지 중점사항을 바탕으로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그랜저 신차 효과 지속과 내주 출시하는 세단형 i40, 신형 싼타페 등의 신차 효과를 통해 판매를 늘리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 고객 접점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국내외에서 모두 700만대를 판매 목표로 설정, 작년(660만여대)보다 6.06% 증가한 계획을 내놨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김충호 사장, 전국 지점장, 서비스센터장, 출고센터장 등 5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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