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 국내 FPCB 전문업체 인터플렉스(대표 배철한)는 작년 4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실적을 달성하며 최대 분기 실적을 또다시 갱신했다.
인터플렉스는 11일 4분기 실적이 매출액 1천525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208%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또한, 전분기 대비 매출이 4.8% 신장하면서 IT산업이 비수기로 넘어가는 시기인 4분기의 매출 감소에 대한 과거 추세도 불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플렉스 관계자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시장 성장 및 고객 다변화로 1년 365일 풀 가동 체제를 구현함으로써 비수기 없는 고성장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작년 전체 매출은 5천177억원, 영업이익은 404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23.5%, 영업이익은 31.4% 늘어나면서 근 4개년간 고속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로써 인터플렉스는 지난해 연간 실적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 수준이상의 물량 확보로 인한 가동율 향상이 이익에 대한 기여가 높았다"며 "고부가 위주의 제품 믹스(Mix) 구조 개선과 스마트폰 전용 롤투롤(Roll To Roll) 일관라인 가동으로 인한 생산성 효과가 큰 영향을 미쳤으며, 3분기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던 환율상승도 이익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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