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액토즈소프트가 6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전동해 샨다게임즈 부사장과 장킹 샨다게임즈 법무자문임원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액토즈소프트는 빠른 시일 내에 중국 샨다게임즈 경영진들로 주로 구성된 이사회를 열고 전동해 샨다게임즈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건만 선임됐다"며 "전동해 부사장이 샨다게임즈의 또 다른 자회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고, 국내 게임산업 실정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는 링하이 대표와 김강 사장 체제에서 전동해 대표 체제로 전환, 자회사 플레이파이게임즈를 통해 스마트폰 게임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004년 샨다게임즈에 매각된 국내 게임업체로 최대주주인 샨다게임즈가 51.1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의 전체 매출 중 샨다게임즈가 중국에서 서비스하는 '미르의 전설' 판권 매출이 3분기 기준 628억원으로 전체 매출 739억원의 약 85%를 차지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