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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BM 엿보기-83]소셜 여행부킹서비스 '인베드닷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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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드닷미는 호텔 등의 숙박시설 예약을 도와주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사이트에 소셜 기능을 대폭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을 떠나는 시간과 장소를 입력하면 그 지역 내 예약 가능한 호스텔과 식당 목록, 그리고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숙박할 여행자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다른 여행자들이 공개한 개인신상정보를 확인해 비슷한 취미를 가졌거나 마음이 통할 것 같은 사람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기 전에 온라인상에서 서로 친분을 쌓을 수 있다. 또 각자가 가진 여행 팁을 공유하기도 하고 여행지에서 만나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사전에 계획할 수도 있다.

인베드닷미를 이용하려면 인베드닷미 사이트에서 신규 계정을 만들거나 페이스북에서 사용하는 계정으로도 로그인할 수 있다. 후자의 경우 페이스북에 저장된 이름, 거주지, 사진 등의 기본 정보가 연동된다. 또 인베드닷미에서 공유되는 개인정보의 수준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여행과 관련된 자신만의 계획이나 구체적인 정보를 개인 신상정보란에 추가해 다른 여행자들의 관심을 끌 수도 있다.

이용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알찬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인베드닷미에서 형성된 인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 자신이 여행하려는 지역을 이미 방문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명소를 추천받거나 피해야 할 것들에 대해 미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인베드닷미는 미국 브룩클린 지역의 호스텔에서 만난 한 무리의 여행자들이 몇몇 호스텔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도 더 흥미롭고 사교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이트를 만들기로 뜻을 모으고 서비스를 출범시켰다. 그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한 인베드닷미는 지난 6월 뉴욕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위켄드'에서 2위 영광을 안았다.

디에고 시즈길 인베드닷미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 중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서로 연결시켜줌으로써 유익한 사전 정보도 얻고 여행지에서 함께 활동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베드닷미는 전세계 900여 개의 도시에 있는 2만5천개 숙박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이들 업체와 제휴를 맺어 자사 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이루어질 경우 숙박비의 10%를 수수료로 받는다.

◇차세대 BM(소셜 여행부킹서비스, 인베드닷미)
자료다운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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