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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김정일 사망 52시간동안 몰라, 국정원 왜 있나?"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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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지난해 날치기된 정보라인 예산, 용처 감사 필요"

[채송무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 급서 이후 52시간 동안 우리 정보 당국이 전혀 눈치도 채지 못한 것에 대해 김진표(사진)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한나라당 정권 4년 동안 남북간 신뢰가 무너지고 한반도 평화가 심각히 위협받아왔다"며 "이 과정에서 대북 정보라인이 완전히 붕괴된 것을 이번에 확인했다. 김정일 위원장 사망 후 2일이 넘는 52시간이 지나도록 청와대·국정원은 물론이고 외교·안보·국방 라인에서 사실을 전혀 인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원이 북한 방송을 듣고서야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을 알았다면 그런 국정원을 위해 왜 그렇게 막대한 예산을 지출해야 하나"며 "이명박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사망한 17일 일본에 있었고, 19일에는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생일 파티를 대대적으로 준비하려다 중단했다. 참으로 한심하다"고 질타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정보 당국은 새로 들어설 북한 지도 체제에 대해 면밀한 분석에 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국정원·기무사 등 정보라인의 예산에 대해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지난 해 정보라인 예산이 날치기 통과됐는데 이 많은 예산을 쓰면서 정부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든 국민이 혀를 차고 있다"며 "국정원 등 정보 라인의 예산, 그것도 날치기된 지난 해 예산의 용처에 대해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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