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 연 3조6천억 달해

[정은미기자]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3조6천억 원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율은 서울지역이 43.5%로 가장 높았으며, 1인당 평균 구입 비용은 29만1천127원 정도였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푸드 네트워크에서 주관하고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제작한 '2011 건강기능식품 시장보고서'에서, 이같이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이번 보고서는 일반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 수준에서부터 구입 및 섭취 행태까지 조사해 분석했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 오메가-3 시장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및 구입·취식 형태에 대한 정보도 심층 분석해 수록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이번 보고서는 소비자 구매가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를 산출한 국내 최초의 자료로 지역·연령·소득·성별 건강기능식품 시장구조 등에 대한 분석이 자세히 이뤄졌다"면서 "향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는 기초 정보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건강기능식품 시장보고서' 구입 문의는 바이오푸드 네트워크(www.biofood.or.kr/02-362-0810)로 하면 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사에게는 정가의 3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