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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열혈강호2', 첫 테스트 어떤 내용 담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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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3일간 첫 테스트 실시…"조작법 쉽게 개선"

[박계현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무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2'의 1차 비공개 테스트 콘텐츠로 무사·사수·혈의 등 3종의 캐릭터를 8일 공개했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열혈강호2'의 첫 비공개 테스트는 2천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어머니가 된 담화린이 아들 한무진과 겪는 갈등의 원인을 파헤치고 무림 8대 기보를 찾아 나서는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테스트에선 캐릭터의 능력치, 의상, 공격, 방어구 아이템들 등이 20레벨로 설정돼 있다. 캐릭터별로 다양한 무공을 사용할 수 있으며 총 3단계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경공을 통해 무협게임의 백미를 느낄 수 있다.

엠게임 측은 "지스타 체험버전에서 문제가 됐던 조작 체계를 점검해 캐릭터와의 거리, 각도, 상호액션에 따라 공격 상대를 빠르고 정확하게 지정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엠게임의 개발 자회사 KRG 김정수 사장은 "이번 첫 테스트는 '열혈강호2'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테스터들과 함께 그 길을 정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열혈강호2'는 17년째 연재중인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하는 온라인게임으로 만화에서 배경이 되는 시대에서 30년 후를 다룬 이야기를 게임 배경으로 삼고 있다. 정파와 사파의 새로운 갈등 세계에서 게임 이용자는 8등신의 매력적인 캐릭터로 변신하게 된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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