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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타임라인' 뉴질랜드에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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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영기자] 페이스북이 ‘타임라인(Timeline)’을 적용한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출시한다고 6일(현지시간) 기가옴이 보도했다. 지난 9월 열린 페이스북 개발자 컨퍼런스 F8에서 타임라인을 발표한지 10주 만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타임라인' 기능을 뉴질랜드에서만 적용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을 사용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샘 레씬 페이스북 타임라인 담당 책임자는 자사 블로그에 이 같은 소식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9월 타임라인을 발표한 이후 이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앱을 개발하기 위해 100만 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등록해 왔다”면서 “지금까지 매우 유용한 피드백을 받아왔으며 이제부터 타임라인을 보다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타임라인이 뉴질랜드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 대변인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미국 이외의 국가로부터 해당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개선점이 있다면 이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데 이를 충족시키는 최적의 국가가 뉴질랜드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점차 많은 국가에 타임라인 서비스를 선보일 게획이다.

한편 페이스북에 신규 프로필 서비스인 타임라인이 적용되면 첫 화면 인터페이스가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진다. 지금 보다 큰 프로필 사진이 한 가운데 나타나며 무엇보다 최신 글부터 나열해 보여주는 지금의 뉴스피드와 달리 사용자가 올린 글, 사진, 동영상 등을 연도별로 찾아보게 한 점이 특징이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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