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소아암 어린이 치료에 1천만원 기부

[정기수기자] 일동제약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천만원을 (사)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측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3명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복지단체로, 일동제약 직원들은 이 단체를 2009년부터 3년째 지원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2004년부터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월급의 0.1%를 적립해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하는 기부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지원금도 적립금 중 일부다. 이 활동에는 현재 직원의 95%가 동참하고 있다.

한편, 일동제약은 이번 기부 외에도 매달 150여만 원을 지역 복지단체 등에 기부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동청소년 복지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