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한국지엠(GM)이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자사 차량의 일부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차량구매가격의 2%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판촉행사의 대상 차량은 준대형 세단 알페온(Alpheon), 쉐보레(Chevrolet)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티바(Captiva), 중형 세단 말리부(Malibu) 2.4 모델 등이다.
고객이 차량 구매가격의 2%를 지원받게 되면 알페온 61~ 81만원, 캡티바(51~ 71만원), 말리부 2.4(63만원) 등의 차량구매가격 인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한국GM은 쉐보레 말리부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말리부 계약 고객 중 100명에게 50만원 상당의 경품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2012년 탁상용 달력과 고급 머그컵을 받을 수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올초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내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되면 배기량 2천cc 초과 차량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10%에서 8%로 변경됨에 따라 이달 차량 출고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미리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캡티바와 알페온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9% 초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아울러 말리부, 카마로, 다마스, 라보 구매 고객에게 슬림할부도 실시한다. 이 회사는 2011년형 알페온 구매 고객에게 1%의 초저금리 할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쉐보레 멤버스 회원 가운데 한국지엠(출고기준 93년 이후) 신차 구입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재구매 차량대수에 따라 스파크, 다마스, 라보는 10~40만원, 나머지 차종은 20~50만원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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