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김현주기자]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보 및 제품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이 다음 달 1일 시험방송을 시작한다.
홈&쇼핑(대표 이효림)은 내년 1월7일 본방송을 목표로 다음 달 1일부터 케이블TV와 IPTV 등을 통해 시험방송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첫 방송 상품은 보석이다.
홈&쇼핑은 전체 방송의 80%를 중소기업 제품에 배정하며, 대기업 제품에 비해 5% 가량 싼 수수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별도의 팀을 꾸려 중소기업들의 상품 개발을 위한 마케팅 지원이나 자금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중간 유통업체 없이 홈쇼핑이 직접 제조업체로부터 상품을 구매해 판매하는 '직매입제도'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효림 대표는 "유통망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에 앞장서겠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적용해 다른 TV홈쇼핑사들도 수수료를 인하할 수 있도록 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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