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SK C&C(대표 정철길)는 경기도 고양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내 SK C&C 장애인 무료 IT교육원에서 제16기 게임 품질보증(QA) 직무과정 수강생 수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13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번 게임QA 직무과정은 SK C&C가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개설한 무료 IT교육과정이다. 지난 9월부터 게임 QA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구성과 진단, 컴퓨터 하드웨어 이론, 게임 유저들의 PC 오류 검사∙조치 과정 등을 중심으로 3개월간 진행됐다.
게임QA는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 내 기능을 검증하고 유저의 증가에 따른 다양한 네트워크 및 서버 등 하드웨어 상의 문제점과 오류를 진단하고 수정하는 단계다.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체 게임 개발 공정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SK C&C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함께 운영하는 장애인 무료 IT교육원은 2005년 개원 이후 지금까지 총 16차례의 전문 IT교육과정을 진행하면서 약 2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중 84%에 달하는 182명이 IT업체 취업에 성공했다.
SK C&C 장의동 SKMS본부장은 "SK C&C 무료 IT교육원의 모든 과정은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따른 맞춤형 IT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운영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우들이 IT를 통해 자신의 꿈과 행복을 키우며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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