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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플렉스, "자체개발작과 퍼블리싱작 비중 동등하게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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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드라고나 온라인' 일본 서비스에 큰 기대"

[박계현기자] "자체개발작과 퍼블리싱게임의 비중을 5대 5로 생각하고 가겠다."

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는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자체 개발게임 '퀸스블레이드'와 퍼블리싱작 '불패', 아란전기'를 공개했다.

2008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한 김호선 사장은 이 날 행사에 참석해 "'드라고나 온라인'이 나오는데 3년, '퀸스블레이드'를 개발하는 데 2년 반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며 "230명의 인력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 자체개발작이 우선이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퍼블리싱게임을 발표해 서비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라이브플렉스의 첫 자체개발작인 '드라고나 온라인'은 지난 2월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대만/홍콩/마카오·태국·필리핀에서 정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브라질 등과 수출 계약을 체결해 넥슨 일본법인을 통해 일본 지역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오는 12월8일 북미 지역에선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 사장은 올 6월과 8월에 각각 서비스를 시작한 대만과 필리핀 지역의 경우, 순조롭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객 단가(ARPU)가 높은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다"라며 "필리핀 법인의 경우 5개 게임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동시접속자수가 12만명을 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선 사장은 "회사 내부적으로 내년 1분기 일본 지역 서비스 오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실적은 많은 수준은 아니지만 일본 서비스 시작 이후 의미있는 매출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이브플렉스 이재범 게임사업총괄 이사는 "라이브플렉스는 국내 게임 시장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잘할 수 있는 게임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승부하겠다"며 "북미 법인, 필리핀 법인을 통해 글로벌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선 사장은 "미국 현지법인 '게임클럽닷컴'에는 2명의 현지인원이 있으며 필리핀 법인에는 약 30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다"며 "필리핀 법인의 경우 PM팀을 포함해 게임 운영을 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미국 현지법인에는 최소한의 관리 인원만 유지한 상태"라며 "미국 쪽 현지법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6개월 간 준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주 초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장에선 라이브플렉스가 2012년 1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MMORPG '퀸스 블레이드'의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퀸스 블레이드'는 모든 캐릭터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캐릭터들이 거대한 메카닉 병기로 변해 전투를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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