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이 인터넷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고위 임원급 인터넷 전문가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구글 등과 경쟁하려면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더 강화할 필요를 느낀 것이다. 이미 낮은 직급에서는 상당수의 전문가를 영입한 상태다.
애플은 이를 위해 최소 한 명의 유명 인터넷 기업가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수의 인력 알선 업체들에게 필요한 인력의 스펙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또 사용자들이 한꺼번에 여러가지 단말기를 들고 다니지 않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창업주는 올초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지난 6월 아이클라우드 소개 행사로 치러진 애플 세계개발자회의에서 "우리는 이제 PC나 맥의 위상을 단지 하나의 단말기로 격하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디지털 삶의 중심인 디지털 허브를 클라우드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클라우드 지난달에 서비스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현재 애플에서는 에디 큐 수석 부사장이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이 사업부에는 아이튠스, 앱스토어, 아이북스토어, 아이애드, 아이클라우드 등 인터넷 기반의 상당수 서비스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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