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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 국내 디카 사업 영업권 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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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GS샵 통해 '인스탁스 미니25 핑크하트' 한정 판매

파인픽스 사업은 그동안 롯데그룹 계열사인 한국후지필름에서 수입과 영업을 담당해왔으나 일본 후지필름 본사가 국내 디지털 카메라 사업 법인을 설립해 직접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단, AS 등의 인프라는 현재와 같이 양사간의 파트너십을 유지한다.

한국후지필름은 디카 사업을 이양하는 대신 전통적으로 강점이 있는 포토 및 출력사업과 신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후지필름은 즉석 카메라 사업과 오프라인 인화 매장, 인화지, 출력기기 등 포토사업 분야에서 업계 1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창균 한국후지필름 대표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포토 및 출력 분야의 전문성 등 핵심역량을 강화하게 됐다"며 "또한 젊은층을 겨냥한 신개념 사진숍 직영사업 등의 신규사업, 반도체 현상액, RFID 등 기존 B2B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은 오는 25일부터 GS샵 홈쇼핑을 통해 '인스탁스 미니25 핑크하트' 한정판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홈쇼핑에서는 ▲인스탁스 미니25 핑크하트 카메라, 미니필름 20장, 캐릭터필름 10장, 핑크색 전용가방 구성돼 있는 카메라 세트 ▲미니필름 60장, 캐릭터필름 20장, 포토월, 포켓앨범으로 구성된 필름세트 등 2가지 구성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증된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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