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를 공식 후원한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는 이번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타이틀의 공식 명칭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이라고 발표했다. SK플래닛은 이번 시즌부터 리그가 반년단위로 운영됨에 따라 1, 2시즌 두 번에 걸쳐 후원하게 된다.
SK플래닛은 SK텔레콤 플랫폼사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올해 10월1일부터 자회사로 출범해 T스토어·T맵·뉴미디어·커머스·미래유통망 등의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서진우 사장이 2009년에 한국e스포츠협회장을 지낸 바 있어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협회 측은 "후원사인 SK플래닛의 모든 플랫폼이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프로리그 또한 전세계가 주목하는 e스포츠의 아이콘이라는 점에서 이번 후원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K플래닛 이진우 대외협력실장은 "SK플래닛은 국내외 e스포츠 팬들과 함께 프로리그가 세계가 주목하는 e스포츠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출정식과 개막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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