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회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조만간 한미 FTA가 발효되면 1천500만대 규모의 거대 미국자동차 시장을 우리 업계가 선점해 국산차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수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대미 자동차 수출의 36%를 차지하고 있는 부품관세(최대 4%)가 즉시 철폐되면 수출이 크게 늘고, 30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5천여 중소부품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회장은 "우리 자동차업계는 한미 FTA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 중소부품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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