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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부품 업계, 한미 FTA 비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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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업협동조합·자동차공업협회 성명서 내고 조속한 승인 요구

[정수남기자] 자동차부품 업계가 국회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촉구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달석)은 10일 여야를 떠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한미 FTA를 조속히 비준해 달라는 내용의 비준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합은 성명서에서 "우리 자동차 부품산업계가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다른 경쟁국들보다 추가적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나라 5천여 중소부품기업들의 수출길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또 "미국은 한국의 10배 규모인 연간 1천500만대 규모의 자동차시장을 갖고 있는 매력적인 수출시장"이라며 "특히 자동차부품의 경우 2010년에 우리나라가 41억2천만달러를 수출할 정도로(최대 수출 대상 국가)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조합은 "다른 경쟁국보다 선점을 해야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차산업은 국가경제발전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고용 창출형 기간산업이기 때문에 한미 FTA를 통한 자동차와 부품산업의 매출 증가는 결국 농업·축산업 등 타 업종에 종사하는 각 지방 인력의 취업과 지역 경기 부양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국회의 FTA 비준을 당부했다.

조합은 "한미 FTA는 모두에게 반드시 이익으로 되돌아온다는 점을 명심해 이번에 국회 비준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는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권영수)도 지난달 중순에 이어 이날 다시 한미FTA 국회 비준 촉구 성명서를 냈다.

협회는 성명서에서 "대부분 국민이 지지하는 한미 FTA에 대해 국회는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전체 국익을 위해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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