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은 이달 11일부터 한국, 홍콩 등 15개 국가에 아이폰4S를 추가로 출시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국가는 한국과 홍콩을 비롯해 알바니아, 아르메니아, 불가리아, 엘사바도르, 그리스, 과테말라, 몰타, 몬테네그로, 뉴질랜드, 파나마,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등 15개 나라다.
일부 지역을 빼고는 4일부터 예약 주문을 할 수 있다.
애플은 연말까지 이를 70개국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이폰4는 지난 10월4일 공개된 뒤 10월14일부터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출시되기 시작했다. 특히 출시 첫 주말 3일 동안 400만대가 팔릴 만큼 당초 예상을 깨고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5일 스티브 잡스가 타계하면서 아이폰4가 그의 유작이 될 것으로 인식되면서 수요가 급증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아이폰4S는 흰색과 검정색이 있으며, 가격은 미국을 기준으로 이동전화 사업자에 2년 약정할 경우 16GB 모델이 199달러, 32GB가 299달러, 64GB가 399달러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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