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체감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업체가 각종 판촉행사를 진행하면서 지난 9월 수입차 판매는 월간 판매 기준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입차의 내수 시장점율도 덩달아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0일 지난 9월 수입차(상용차·트럭 제외)는 모두 1만55대가 팔리면서 국내 승용차시장 점유율 8.7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종전 최고 점유율인 지난 8월(9천116대)의 8.69%를 한달만에 갱신한 것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또 지난달에는 지난 3월(1만290대, 8.57%)에 이어 통계 작성 후 두 번째로 1만대 이상의 수입차가 팔렸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올 들어 9월까지 수입차 누적 판매 대수는 모두 7만9천694대(8.03%)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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