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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국회 한미FTA 비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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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의 한미 FTA 이행 법안 통과 '환영 성명서' 발표

[정수남기자]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달석)이 17일 미국 의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지난 12일(현지일자) 가결한데 대해 국내 자동차부품산업계를 대표해 환영의 뜻을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신달석 이사장은 성명서에서 "한미 FTA는 한미 양국의 부품산업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자동차 부품산업계가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다른 경쟁국들보다 추가적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 5천여 중소부품기업들의 수출길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동조합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의 10배 규모인 연간 1천500만대 규모의 완성차시장을 갖고 있으며, 차부품의 경우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에 41억2천만달러 어치를 미국에 수출(수입은 3억2천만달러)하는 등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다.

또 차 관련 對美 수출 규모는 매년 2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우리나라의 對美 차부품 수출은 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협동조합은 내다봤다.

신 이사장은 "자동차산업은 국가경제발전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고용 창출형 기간산업이기 때문에 한미 FTA를 통한 자동차와 부품산업의 매출 증가는 결국 농업·축산업 등 타 업종에 종사하는 각 지방 인력의 취업과 지역 경기 부양에도 큰 도움을 줄 것"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FTA 비준에 동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자동차 부품산업인들도 국가 경제 발전에 더 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덧붙였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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