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패치 관리 솔루션 출시

[김수연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패치 관리 솔루션인 'APC 어플라이언스 패치매니지먼트(AhnLab Policy Center Appliance Patch Management)'를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APC 어플라이언스 패치매니지먼트'는 기업 내 컴퓨터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자동 패치함으로써 보안 패치가 되지 않은 컴퓨터를 겨냥하는 악성코드 감염을 사전 예방해준다. 또한 기업 보안 정책에 위배되는 PC의 네트워크 접근을 차단하고, 보안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설치를 유도한다. 이로써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유지하고 업무 연속성을 보장해준다는 설명이다.

특히 'APC 어플라이언스 패치매니지먼트'는 기업 내 V3 제품군을 통합 관리하는 장비인 'APC 어플라이언스'에 패치 관리 기능이 결합돼 있어, 패치 관리를 위한 별도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없다는 게 강점. 또한 아이패드 및 갤럭시탭 등의 모바일 단말기로도 기업 전반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운영체제나 응용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후 공격이 일어나는 시점의 시간 차가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인데 이런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패치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APC 어플라이언스 패치매니지먼트'는 동종 제품 중 가장 다양한 기능으로 기업 네트워크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APC 어플라이언스 패치매니지먼트'와 함께 규모가 큰 사업장을 겨냥, 장비당 최대 1만 명의 사용자까지 대용량 처리가 가능한 'APC 어플라이언스 10000'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