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최근 제2전시장을 개장하면서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장으로 받돋움한 경기도 고양의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10일 지식경제부와 킨텍스 등에 따르면 종전 지하철 대화역까지만 운행하고 있는 광역버스노선과 마을버스의 노선이 킨텍스 정문까지 연장 운행된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대화역을 운행하던 9700번(킨텍스행이라 표시된 버스), 8109번(성남 미금~대화역), 058번(덕이~대화역) 버스 등은 킨텍스 정문까지 운행이 연장됐다.
이는 킨텍스가 규모면에서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앞서지만 접근성 면에서는 취약하나든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전시 업계는 분석했다.
이한철 킨텍스 대표는 "종전 킨텍스 입구까지 운행 중인 노선이 많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대화역에서 도보로 10분여를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앞으로 킨텍스는 방문객이 편리하게 전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