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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입물가 모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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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 하락 탓…수출물가 전월比 1.3%↑

[정수남기자] 지난 8월 수출입물가는 원화가치 하락으로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모두 상승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1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3%, 전년 동월대비 1.8% 각각 상승했다.

이는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것으로 원/달러 평균환율은 지난 7월 평균 1천59.50원에서 8월 평균 1천73.17원으로 전월 보다 1.3%(13.67원) 절하됐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품목별 수출물가는 농림수산품의 경우 전월대비 12.6%, 공산품은 석유화학·고무제품·1차금속제품·운송장비제품 등 대부분의 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1.2%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1% 하락한 반면, 전년 동월대비로는 10.8% 상승했다.

지난달 수입물가는 원유 등 국제원자재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마찬가지로 원화가치가 하락하면서 전월대비 0.5%(전년 동월대비 10.0%↑) 상승했다.

◆수입물가, 원화가치 하락으로 전월比 0.5%↑

지난달 품목별 수입물가는 옥수수·냉장어류·천연고무 등 농림수산품은 올랐으나, 원유·동광석·아연광석 등 광산품이 내려 원자재는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유 1차비철금속 제품은 내렸으나,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화학·1차철강 제품 등 대부분의 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전월대비 각각 2.2%, 1.5% 뛰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1%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대비로는 19.8% 상승했다.

지난달 부문별 가공단계별물가지수는 최종재의 경우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4.8% 각각 상승했다.

또 자본재는 웨이퍼가공장비·평판디스플레이제조용기기·금속절삭기계 등 수입기계장비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소비재는 농수산품 전력 휘발유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1% 상승했으며, 중간재는 전력 화학제품 전자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7.9% 각각 상승했다.

원자재는 원유·동광석·돼지고기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하락, 전년 동월대비로는 21.3% 상승했다.

한편, 가공단계별물가지수는 이미 공표된 생산자물가 상품지수와 수입물가지수를 통합·재분류한 지수로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의 가격변동을 가공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수를 뜻한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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