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청각수술 전문병원 소리이비인후과는 오는 22일 '양이 인공와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와우수술의 현재와 미래-양이인공와우와 하이브리드 임플란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양이 인공와우 이식수술사례를 비롯해 양이 인공와우 이식수술 결정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부분 난청인들의 청각재활에 탁월한 '하이브리드 임플란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인공와우수술'은 약 1mm 두께의 전극을 달팽이관에 삽입해 청신경에 소리를 전달하는 수술이다.
인공와우수술이 시행된 이후,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선천성 난청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청력을 잃은 환자들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전영명 원장은 "현재 인공와우수술은 빠르게 발전해 잔존청력을 최대한 보존하는 수술법도 개발됐다"며 "수술 대상자도 확대되는 추세로 한쪽 귀에서 양쪽 귀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양이 인공와우수술'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에게는 클라리온 인공와우 기계 무료 점검과 추첨을 통해 배터리 1박스(메델)를 제공한다. 사랑의 달팽이에서 후원하는 소리이비인후과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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