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바츠 최고경영자(CEO)를 해고한 야후가 새 CEO 물색 작업보다는 회사 매각 여부를 결정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야후 이사회는 바츠 후임 CEO 영입에 주력하는 대신 회사를 계속 독립적으로 운영할 지, 아니면 부분 매각이나 전체 매각을 추진할 지를 결정하는 데 도 관심이 많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특히 야후 이사회는 이 작업을 위해 앨런과 UBS 투자은행의 도움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캐롤 바츠가 해고된 이후 후속 행보를 놓고 다양한 관측들이 쏟아져 나왔다. 야후 공동 창업자인 제리 양이 회사를 다시 매입할 것이란 전망이 있는가 하면, AOL과 합병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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