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지난해 아이폰4에 이어 올해 아이폰5의 시제품을 분실한 애플이 '신제품 보안 책임자(Manager, New Product Security)'를 구한다고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구인에 나섰다.
애플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제품 보안 책임자는 애플의 미출시 제품과 관련 특허에 대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업무를 관장한다.
책상은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에 두되, 30% 정도는 미국과 해외에 출장을 다니며 신제품 보안 업무를 관리하게 된다.
애플은 특히 각종 보안 업무에서 뚜렷한 실적을 갖고 있는 유경험자를 우대한다며 희망자가 제출할 증빙 자료에 대해서도 상세히 언급했다.
애플은 지난 해 아이폰4가 발표되기 전에 한 직원이 술집에서 시제품을 분실하는 바람에 미국 IT매체에 상세히 보도되면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아이폰5 시제품을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경찰과 함께 이를 찾느라 법석을 떨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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