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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너 달린 마우스 나왔다…LG전자 9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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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한 번으로 그림과 문서 저장할 수 있어

[김지연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스캔 장치를 내장한 신개념 마우스인 '마우스 스캐너'(모델명 LSM-100)를 오는 9월중 국내에 출시한다.

마우스 스캐너는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한 번 드래그하면 원하는 그림과 문서를 저장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우스에 있는 스캔 버튼을 클릭하고 원하는 부분에 드래그하면 A4 용지 크기의 두 배인 A3 용지(297mm*420mm) 크기까지 스캔이 가능하다.

광학식 문자인식 기능(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으로 표를 포함한 문서도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어 스캔 후 편집하기 편하다.

특히 스마트 쉐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스캔한 이미지를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플리커 등을 통해 간편하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오는 9월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2011에서 공개된다. 북미와 유럽 등 해외에도 9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김도현 CEM 사업부장은 "스캔 작업이 많은 학교와 병원, 기업 등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사용이 편리해서 소셜네크워크서비스와 연계하면 활용도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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