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에버노트가 이미지 공유 앱 스키치(Skitch)를 인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에버노트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키치 인수를 발표했다. 에버노트는 이번 인수로 필기인식과 디지털 잉크 지원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스키치는 맥앱스토어에서 잘 팔리는 인기앱 중 하나로 2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에버노트는 이 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에버노트 이용자는 에버노트에 저장된 이미지를 스키치로 옮겨 편집한 후 다시 에버노트에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에버노트는 이날 행사에서 안드로이드용 스키치를 함께 선보였다. 이 앱은 무료로 제공된다. 아이폰용 앱은 이미 오래전부터 공급되고 있다.
한편, 에버노트 등록자는 1천250만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90만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월 이용자수도 지난해보다 271% 증가한 450만명으로 집계됐다. 유료 고객은 56만8천명에 이르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