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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5년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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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수소연료차 부문 우수기업 4위 올라

[정수남기자] 최근 미국에서 약진하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수소연료전지차 부문에서도 글로벌 기업으로 떠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1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파이크 리서치의 최근 '수소연료전지차 제조업체 평가' 자료를 인용, 자사가 이번 조사에서 우수기업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파이크 리서치는 이번 조사에서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시장전략, 제품 포트폴리오, 파트너십, 혁신성, 가격 등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관련 전략과 실행에 관한 12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다임러크라이슬러(69.9점)가 1위를 차지했으며, 혼다(66.7점)와 토요타(66.1점)가 그 뒤를 이었다. 현대기아차는 65.1점으로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르노닛산얼라이언스, 포드, BMW 등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해 지난 2009년부터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유럽지역에 축적된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1월에 북유럽 4개국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2월에는 독일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 참여 MOU도 맺은 바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외 수소연료전지차 실증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 부문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정부 및 에너지업체와 협력해 오는 2012년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과 2015년 본격 양산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크 리서치는 다임러, 혼다, 도요타, 현대기아차, GM 등 5개 업체를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의 '리더로 올라설 경쟁업체'로 분류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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