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ICT기반의 사회공헌 및 공익 서비스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재단법인 행복ICT'를 설립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행복ICT는 SK텔레콤과 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해 설립한다. ICT 공익서비스가 우리 사회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취약계층 대상으로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이 설립의 주 목적이다. 행복ICT는 추후 사회적 기업 인증도 받을 계획이다.
특히 행복ICT는 그동안 SK텔레콤이 개발ㆍ운영해 오던 모바일 기부, 미아찾기, 상담, 헌혈 등의 공익서비스를 바탕으로 정부기관, 지자체 등이 지향하는 스마트 사회의 다양한 IT 요구를 수렴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IT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회적 기업들에게 IT 인프라 지원, 사회적 기업을 위한 저비용 IT 서비스 솔루션 발굴과 제시 및 컨설팅과 공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문 IT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나 스펙이나 경력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빈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도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행복ICT 측은 2011년말 약 30명, 2012년말 약 40명의 IT전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취약계층 고용비율을 30% 수준으로 운영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행복ICT는 21일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 본부장, 김준호 SK텔레콤 GMS 사장, 남상곤 SK 사회공헌 사무국장, 박찬민 SK사회적 기업 사업단 총괄실장, 백형덕 SK C&C 애플리케이션 운영본부장, 김석경 행복ICT 상임이사 및 직원13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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