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지난 해 출시된 아이패드가 1년 만에 26년 전통을 자랑하는 매킨토시 매출 규모를 넘어섰다.
애플은 19일(현지 시간) 회계연도 3분기에 총 92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해 60억달러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맥은 390만대가 판매돼 매출 규모가 51억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 해 4월 아이패드가 처음 출시된 이래 매킨토시 매출 규모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팀 쿡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일부 고객들이 맥 대신 아이패드 구매를 선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윈도PC 대신 아이패드를 선택한 고객이 훨씬 더 많다"고 강조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