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모바일 결제시장 공략을 강화해온 페이팔이 휴대폰간 결제 기능을 선보였다.
13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페이팔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해 휴대폰끼리 송금과 지불을 할 수 있는 결제 기능을 모바일비트 컨퍼런스행사에서 공개했다.
페이팔은 이 행사에서 NFC칩을 탑재한 두 대의 넥서스 S 스마트폰을 가지고 탭을 통한 송금 기능을 시연했다. 이번 데모는 페이팔이 NFC 결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을 선언한 것.
NFC는 구글, 베리폰 등 결제시스템업체, 비자 및 마스터카드 등 신용카드업체에서 채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 페이팔까지 여기에 동참해 NFC 시장은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구글도 넥서스 S를 이용해 자사 모바일 결제기능인 '구글 왈렛'을 시연한 바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마스터카드, 리서치인모션 등도 NFC를 이용한 독자적인 결제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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