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샌디브릿지 칩셋 장착 콤팩트 서버 첫 출시

[방창완기자] 샌디브릿지 칩셋을 장착한 콤팩트 서버가 국내에 첫 출시됐다.

한국후지쯔(사장 박제일)는 28일 인텔의 신형 칩셋 샌디브릿지를 탑재한 엔트리급 1소켓 x86서버 프라이머지(PRIMERGY) TX120S3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샌디브릿지 칩셋 장착 콤팩트 서버로는 국내에 처음 공개된 것으로 한국후지쯔는 PC사이즈의 컴팩트한 크기와 높은 안정성,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부각시켜 중소규모의 점포 및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유통 분야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프라이머지 TX120S3는 인텔의 코어(Core)i3와 제온 이쓰리(E3)1200 프로세서를 지원하되 가격은 이전 모델인 TX120S2 보다 20% 저렴하게 출시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서버 2008R2 및 레드햇 리눅스 등 서버용 최신 OS를 지원한다.

한국후지쯔 이영환 마케팅 이사는 "신제품은 상대적으로 영세한 중소유통업체들의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도입과 운용비용을 대폭 낮춰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면서 성능과 신뢰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