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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전세계 '폭풍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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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동남아·중동 이어 미국·중국까지 '확산'

[강현주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4월말 출시한 '갤럭시S2'를 전세계에 급속도로 확산시키면서 2분기 스마트폰 실적 관련 긍적적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삼성전자는 이달 일본에 이어 중동 지역에도 갤럭시S2를 출시하고 이르면 8월 미국과 중국 시장 출시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를 출시이래 유럽과 동남아, 일본 등에 이어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빠른 속도로 확산시켜왔다. 남은 미국과 중국도 3분기내로 출시, 전세계 선진국 및 신흥국 스마트폰 시장을 평정하겠다는 기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통신사업자인 에티살랏이 갤럭시S2 출시 전 3천대 선공급을 요청하는 등 현지 반응이 좋은 편이다. 같은 시기 갤럭시S2가 출시된 말레이시아에서도 초도물량이 한 시간만에 매진됐다는 설명이다. 이 나라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중순 독일에서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같은 갤럭시S2의 글로벌 시장내 판매 돌풍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당장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1천900만대~2천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통사들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이달 소비자 개통 기준 100만대를 돌파, 현재 15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둔 상태다.

시장 평가도 긍정적이다. 최근 노무라 증권은 2분기 삼성전자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노키아를 제키고 1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갤럭시S2는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 진저브레드(2.3버전)를 탑재했으며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1.2 GHz 듀얼코어, 800만 고화소 카메라, NFC(근거리 무선통신)등을 지원한다.

업계 전문가는 "애플 아이폰 신제품이 아직 출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삼성은 앞선 출시와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하반기 쏟아질 경쟁사 및 경쟁 OS 제품에 앞서 성공적으로 시장을 선점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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