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이 갤럭시S2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종균 사장은 지난 18일 신라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S2가 전세계 1천400만대 이상 판매된 갤럭시S를 넘어 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갤럭시S의 이같은 성공은 이건희 회장의 질책이 계기됐다는 점도 밝혔다.
신종균 사장은 "회장께서 누차 '자만하지 말라' 당부했다"며 "질책 이후 더욱 노력한 게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최근 사옥 출근 등 경영전반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임직원들에게 긴장과 활력을 준다"고 언급했다.
이외 애플과의 소송관련 물밑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지만 법무팀에선 진행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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