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티맥스소프트가 해외 사업 강화와 글로벌 제품 공급망 확보를 위해 파트너 발굴 확대에 나선다.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는 효과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전세계 67개국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사업 제휴를 위한 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제안요청서 발송으로 각 기업들에게 파트너십 목적과 비즈니스 전략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제휴 방법을 제안할 예정이며, 파트너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각국 특성에 맞는 효율적 운영방안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파트너십 형태는 현지 파트너사와의 합작사 설립, 티맥스소프트 제품을 현지 파트너 이름으로 판매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해외 현지 상황과 산업 특성에 따라 티맥스소프트 제품판매권한을 부여하는 총판과 리셀러 방식 등 총 4가지로 진행된다.
이 회사는 파트너 발굴을 통해 글로벌 제품 공급망을 확보하고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해외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파트너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한다는 해외사업 기조 아래 하반기부터 전세계 주요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해외 주요 기업들과 윈윈할 수 있는 전략적 제휴로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해외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본격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면서 "국내 SW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해부터 해외사업 성장의 전환기를 맞이하면서 수주 124억 원, 매출 89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현지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을 중심으로 약 20억 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법인의 경우 대형 글로벌 금융회사의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사업을 지난 5월 시작하면서 올해 들어 사업기회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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