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이 '무약정(unlocked) 아이폰4'를 14일(현지시간)부터 자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흰색과 검은 색 제품 모두 해당되며 기능은 약정 제품과 차이가 없다.
가격은 16GB 제품이 649 달러이고, 32GB 제품은 749 달러다. 이동 통신 서비스 회사와 2년 약정할 경우 16GB 제품이 199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무약정의 대가가 450달러인 셈이다.
이 제품은 GSM 방식 모델에 한하며 미국 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애플 측은 "(이동전화 사업자와) 다년간 계약을 원하지 않거나, 해외 여행할 때 로밍보다 현지 이동전화 회사 망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무약정 아이폰4가 최상의 선택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또 이 제품은 마이크로 심(SIM) 카드가 없이 출시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이 카드를 GSM 사업자로부터 구매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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