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창립 100주년 기념 서적 발간

[방창완기자] IBM이 오는 16일 창립 100주년을 맞아 '더 나은 세상 만들기: 한 세기와 한 기업을 발전시켜 온 아이디어'라는 기념 서적을 발간한다.

이 책은 세계적인 언론인으로 유명한 케빈 매니, 스티브 햄, 제프리 오브라이언이 공동으로 저술했으며, 지난 100년간 기술,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세상의 변화, 진보의 과정 및 변화에 IBM이 미친 영향에 대해 연대순으로 기록했다.

책에서는 한 기업이 10년 혹은 100년 즉, 한 세기 동안 생존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변화 예측의 능력"과 "지속적인 혁신의 역량"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IBM은 지난 100년간 독특한 문화와 핵심 가치를 토대로 설립되고, 성장하고, 번창하며, 거의 멸망하기 직전에 이르기도 했지만 성공적인 자체 혁신의 과정을 거쳐 이제 또 다른 100년을 계획하고 있다.

IBM 회장 샘 팔미사노 회장은 머리말을 통해 "기존의 기념 책자와는 달리, 아이디어로 가득찬 책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이유는 IBM의 역사를 통해 비즈니스, 기술, 진보에 대해 많은 기업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책은 IBM의 과거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로서 향후 21세기를 어떻게 경영해 나갈 것인 지에 대해 유익한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8개 국어로 인쇄되며 eBook과 같은 전자 문서 형식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