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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F성분, 절단 검토 '당뇨환자' 발 상처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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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아산병원 교수 임상결과 발표

[정기수기자] EGF성분이 절단을 검토하던 당뇨환자의 발 상처를 크게 완화시키는 등 새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임상결과가 지난 1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대한약사회 주최로 열린 제3회 팜엑스포 학술대회에서 발표돼 자사의 국내 생명공학 신약1호인 '대웅 이지에프 외용액'과 '이지에프 새살연고'가 주목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홍준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EGF, 상처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우리 몸안에서 만들어지는 상처치유물질인 EGF는1962년 미국의 스탠리 코헨박사에 의해 발견된 이후 뛰어난 세포 성장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이어 "특히 상처 부위의 살갗을 덮고 새살을 만들어내며 혈관을 생성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면서 "강력한 성장인자로 세포 이동을 촉진, 세포층을 활성화시켜 새살형성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홍 교수는 임상 결과 EGF가 대조군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상처를 치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당뇨로 인한 발 상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이지에프 외용액이 절단까지 검토하던 당뇨환자의 발 상처를 크게 완화시킨 결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2001년 EGF를 세계 최초로 의약품화한 대웅 이지에프 외용액을 국내 최초의 바이오신약으로 개발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상처치료제 이지에프 새살연고를 출시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EGF 성분을 함유한 치료제로 개발된 이지에프 새살연고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어 부작용에 대한 우려없이 안전하게 사용할수 있으며, EGF 성분이 새살이 나오는 것을 촉진해 흉터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한편, 행사 전야제가 열린 지난 11일에는 우루사 광고모델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차두리가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사진 촬영과 사인회를 가져 이목을 끌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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