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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D, 세계 최초 5.5세대 AMOLED 라인 가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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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인 사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세상 변화 이끌겠다"

[김도윤기자] 삼성이 세계 최초로 5.5세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이를 토대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과 시장의 주도권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대표 조수인)는 31일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단지'에서 5.5세대 AMOLED 라인 준공식을 했다.

5.5세대 라인은 4.5세대 라인에 비해 약 3배 큰 1천300x1천500mm 크기의 유리 기판을 투입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보다 높일 수 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AMOLED 시장이 지난해 대비 4배에 가까운 42억6천3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15년에는 141억1천7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계 AMOLED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5.5세대 라인 가동을 통해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앞으로 스마트폰용 제품 뿐 아니라 태블릿PC, 휴대용 게임기 등으로 제품군을 늘릴 예정이다.

5.5세대 AMOLED 라인은 제품 국산화에도 어느 정도 성과를 보였다. 레이저 결정화 장비(ELA), 열처리 설비, 세정설비 등은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AMOLED 5.5세대 라인 구축에 따라 올해 3천 명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내년에도 3천 명 이상의 새 직원을 구할 예정이다.

조수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은 준공식에서 "첨단 기술이 만들어내는 창조적이고 혁신전인 제품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삶의 양식을 만들겠다"며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조수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 박상진 삼성SDI 사장, 이헌식 삼성코닝정밀소재 사장,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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