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아마존이 23일(현지시간)부터 발매되는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를 이날 하루 파격적인 할인 가격인 99센트에 판매한다.
이 MP3 앨범에는 14곡이 들어 있으며 디지털 소책자도 포함돼 있다.
같은 앨범이 애플의 아이튠스에서는 11.99 달러이고, 22곡이 들어간 특별판의 경우 15.99 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이다.
이처럼 아마존이 레이디 가가의 앨범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은 것은 최근 선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뮤직 서비스인 '클라우드 드라이브'와 '클라우드 플레이어'는 초기에 5GB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MP3 앨범을 구매할 경우 이 공간을 20GB까지 무료로 확장해준다.
구매한 앨범은 자동으로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저장되고 '클라우드 플레이어'를 통해 웹과 모바일에서 들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레이디 가가 팬이라면 최신 앨범을 아이튠스의 12분의 1 가격에 사고 20GB의 저장 용량도 확보하는셈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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