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디지털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사장 이몽룡)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가가 1만7천원으로 확정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상장주관사인 대우증권을 통해 지난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했으며 최종 공모가가 1만7천원으로 결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총 161개의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여했고 기관배정 물량 150만주에 9천758만주의 신청 수량이 몰려 최종경쟁률이 65.06대1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425억원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공모밴드 상단에서도 물량 소화에 무리가 없었으나 상장 후 주가상승의 가능성을 높이고자 최종 공모가격을 1만7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그동안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마무리 짓고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6월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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